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항공 5390편 사고 (문단 편집) == 사고 진행 == 출발 당시는 아무런 이상을 찾지 못했고, [[버밍엄 공항]]을 출발한 후 말라가로 향하던 중 17000피트 상공에 이르러 조종사가 조종석 앞유리가 심하게 흔들리는 걸 발견하였다. 17000피트(약 5181.6미터) 상공에서 조종사가 조종석 앞유리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직후 앞유리가 압력차로 인해 바깥 방향으로 뜯겨나가며 폭발적 감압을 일으켰다. 두 조종사는 [[안전벨트]]를 푼 상태였으며 창에 가까웠던 기장 팀 랭커스터(Timothy "Tim" Lancaster)는 감압이 일어남과 동시에 자리에서 '''빨려나갔다.''' 천만다행으로 랭커스터는 완전히 빨려나가지는 않고, 무릎은 조종석에 걸려있고 상체는 바람으로 인해 기체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조종실에 있던 승무원 나이절 오그던(Nigel Ogden)이 재빠르게 기장의 벨트와 다리를 붙잡고 밖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버티고 있었다. 조종석 문도 감압으로 인해 뜯겨 넘어지면서 스로틀을 쳐서 비행기는 가속, 하강 중이었다. 승객들도 당황한 상태라 객실 승무원들은 혼란에 빠진 승객들을 정리 후 비상착륙 자세를 하도록 안내하고, 그 중 존 휴어드(John Heward)와 사이먼 로저스(Simon Rogers)는 바람으로 인한 동상 증세에 탈진까지 오고 있던 오그던과 교대해 기장을 붙잡았다. [[파일:16b3cb41dbd44d42a.png]] 그 사이 부조종사인 앨러스터 에치슨(Alastair Atchison)은 속력을 줄이고 고도를 낮추었고, 이로 인해 기압을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는 관제소에 조난 신호를 보내고 있었으나 소음으로 인해 답변을 듣지는 못 하고 있었다. 한편 약간 더 몸이 빠져나간 기장은 계속 기체에 머리를 부딪치고 있었고 승무원들은 그래서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장의 몸을 놓아버리면 그가 기체 어딘가 부딪혀 [[버드 스트라이크]] 처럼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고, 끝까지 기장의 몸을 붙잡고 있었다. 마침 관제소의 답변도 듣게 된 부기장은 [[사우스햄튼]] 공항에 비상 착륙하였으며, 승무원들도 기장을 무사히 기내로 들일 수 있게 된다. 기장인 랭커스터는 놀랍게도 살아 있었고 정신을 차려 말도 건넸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지에서 낸 세계의 사건 사고의 기술에서는 눈을 뜨자 어찌된 거냐며 적어도 말은 뚜렷하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부상[* 공중의 찬 공기에 비행기의 속도로 얼굴에 찬 강풍을 정면으로 맞은지라 동상을 입었고, 이곳저곳에 부딪히면서 멍이 생기고, 오른팔, 손목, 왼손 엄지에는 골절상도 입었다. 물론 애초에 살아난 것이 기적인 수준이지만...]을 입었기에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그 외 승무원과 승객들은 모두 안전히 착륙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